[암호화폐] SCT 장대 양봉 만들기 (주연:연어, 투자:트아) 그리고 R 토큰의 가치 분석

in #sct5 years ago (edited)

어제 오후에 SCT 깜짝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SCT 가격이 갑자기 급등을 하더니 5 steemp까지 갔었습니다. 모두가 눈을 의심하며 누가 샀는지 궁금해하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SCT 팀에서 새로 발행할 R 토큰과 SCTR에 대한 분석에 여념이 없었는데요. 마침 @happyberrysboy님이 좋은 분석 글[2]을 올려주셔서 바로 SCTM 매수에 들어갔습니다.

SCTM 가격은 3 steemp인데 누군가 2.95에 많은 물량을 매도 주문을 해 놓으셨더군요. upbit에서 보관 중이던 쓸모없는 steem을 긴급으로 제 계정으로 이체한 후 무료로 steemp로 바꿔주실 분을 찾았으나, 필요한 수량을 채울 수는 없었습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2.95이면 수수료 1%를 주고도 싼 가격이라 그냥 steem-engine에 depsit을 하고 바로 매도 수량을 모두 수거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의 행동이 sct 홀더 모두에게 큰 기쁨을 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sct 가격이 5 steemp 까지 폭등을 합니다. 누가 이렇게 sct를 사랑하는지 궁금해서 확인을 해보니 저에게 sctm을 파신 분이시더군요.

sctm을 싸게 팔아서 실망하고 steem-engine을 떠나는 분으로 생각했는데, sct 홀더에게 더 큰 기쁨을 주는 재원으로 활용이 되었다니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있겠습니까?

오늘 아침에는 더 큰 일이 벌어졌죠? sct는 10 steemp를 찍고 내려왔습니다. 누군지 확인하지 않아도 알 것 같습니다. 바로 저에게 sctm을 파신 분이시겠지요.

그리고는 잠시 후 연어님이 글을 올리셨습니다[2]. 제목도 근사합니다.

넉넉히 지불해봤습니다.

여유 넘치는 이 제목. 정말 멋지군요.

물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참에 가족과 외식이라도 하면서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시는건 어떨까요? 시원한 수박 한 통 사서 몸과 마음 모두 시원하게 충전하셨으면 합니다. 주말에는 기름값 걱정하지 말고 외곽으로 바람 좀 쐬고 오셨으면 합니다. 주중에는 잠깐이나마 두둑해진 지갑을 보며 하고 계신 일에도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 조금 더 즐겁고 조금 더 신나셨으면 합니다. 가벼워진 마음만큼 서로 나눌 이야기도 풍부해졌으면 합니다. 그렇게 스코판 커뮤니티가 활기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스티밋을 하면서 느끼고자 하는 바입니다. 풍성한, 마음이 넉넉한, 그리고 서로에게 나누는 이런 곳을요.

제가 스팀을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어서 연어님 같은 행동은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역시 자금은 잘 쓰는 사람에게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스팀으로 sct 홀더 분들에게 큰 기쁨을 주신 연어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제인 R과 SCTR에 대하여 저의 분석 결과를 공유합니다.

R의 용도와 SCTR은 어떻게 보유할 수 있고, SCTR이 있으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는 글[2][3][4]을 참고하십시오. 좋은 분석글임에도 R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제가 분석한 결과를 공유합니다.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자면

R 이거 물건이다.


어쩔 수 없이 숫자가 나옵니다. 숫자를 보면 머리 아프신 분들은 과감하게 스킵하셔도 무방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개략적인 느낌이 중요하니까요.

SCTR 1000개가 스테이킹이 되어있다고 가정하면 1 SCTR 당 연간 350개의 SCT 보상이 나옵니다[1]. 물론 SCTR 스테이킹 수량이 많아지면 SCT 보상 수량은 줄어들겠지만 그만큼 SCT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SCTR 1000개 정도로 가치를 논해도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암호화폐에 투자할 때는 시세차익을 노리기 때문에 ROI(투자자본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계산은 잘 안 합니다. 하지만 SCTR은 스테이킹에 따른 SCT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ROI를 계산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Steemit의 보팅 봇의 ROI는 17-18% 정도입니다. sct나 aaa에 임대를 하는 경우에도 20% 선입니다. 물론 보상으로 받는 sct, aaa, jjm의 가치에 따라서 수익률은 가변입니다.

SCTR과 가장 유사한 토큰이 SCTM입니다. sctm은 sct를 채굴할 수 있는 코인입니다. sctm 완판 시 채굴되는 sct 수량 기준으로 40%가 넘습니다.

그렇다면 SCTR 스테이킹의 ROI는 얼마로 봐야 할까요? 보수적으로는 sct 임대 봇인 20%로 봐야겠지만 느낌 상으로는 SCTM 정도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SCTR과 SCTM의 ROI가 비슷하다고 가정을 한다면 SCTR의 ROI는 40%가 최저선으로 보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배경을 바탕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계산을 해 보니 너무 비현실적이군요. 말도 안 되지만 ROI를 좀 100%로 해 보겠습니다. 그래도 1R의 가치가 350 SCT가 나오는군요. 허허 보수적(?)으로 ROI 100%로 잡아도 1 R의 가치가 350 SCT가 나옵니다.

아무래도 뭔가가 잘못 계산을 한 것 같습니다. 스테이킹한 SCTR의 수를 너무 낮게 잡았을까요? 그럼 이 숫자를 10,000으로 변경해보겠습니다.

이제 좀 현실적인 숫자가 나오는군요. 스테이킹 1만, ROI 100% 가정하면 R 토큰 1개의 가치는 35 sct가 됩니다.

이 숫자를 보고 별로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숫자가 되었을 때는 어떤 상황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sct 운영진은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실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발행되는 신규 sct는 향후 1년간 50% 이상 스테이킹이 될 것이며, 활성 유저 1만으로 엄청난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sctm 판매량은 50만 개로 예상했습니다.


분석을 하다 보니 너무 좋은 숫자가 나와서 잠시 옆으로 샜군요. 이 글의 본래 목적인 R의 가치에 대하여 정리를 해 봅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1만 SCTR 스테이킹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1천으로 해 보겠습니다.

현실적인 1천 SCTR 스테이킹으로 하면 R토큰 1개의 가치가 너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일반 사용자들이 R 토큰 1개를 350에서 875 SCT를 주고 구입할 수 있을까요? SCT가 2 steem이라고 가정해도 700 - 1750 steemp가 필요합니다. steem 가격을 500원으로 잡아도 350,000 – 875,000원입니다.

아마도 이 가격에는 아무도 안 살겁니다. 그래서 누군가 덤핑을 합니다. 예를들어 R 토큰 한 개를 100 sct에 누군가 파는거죠.

그래도 안 팔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비싸 보이기 때문입니다. steem 500원, 1 sct 2 steemp로 계산해도 10만원입니다. 신규 사용자 한 명 유치에 10만이 필요한데, 여러 분은 지인을 유치할 때 R 토큰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R 토큰을 이용해서 신규 사용자 유치를 안 할 겁니다. 그러면 R 가격은 자꾸 떨어지겠지요?

하지만 저 같으면 매수할 겁니다. 왜냐하면 R 토큰을 사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3개월이면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는 연금이 되는 거죠.

이런 상태가 되면 계산이 빠르신 분은 뉴비를 모으는 사업을 시작하실 겁니다.

코인판에 가입하면 10만원 드려요.

무슨 인터넷 가입 문구도 아니고 카페 회원 모으는데 10만원 준다니요. 그런데 이런게 현실화 될 겁니다. 왜냐하면 한 명 가입시켜서 SCTR 토큰이 생기면 연 350개의 SCT가 생기니까요. SCT 350개면 원화 35만원에 해당합니다(steem 500원, sct 2 steemp 가정). 그것도 매년!!!

이제 감 잡으셨죠? R은 개인이 사서 지인을 부르는 차원이 아니라 사업의 영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뉴비 기획사가 바로 나올겁니다. 뉴비들의 글 보상은 모두 본인이 가져가고 기획사는 SCTR 보상만 가져가는 아주 바람직한 사업모델이 가능합니다.

광고가 아닌 토큰 이코노미와 발권력으로 토큰을 성장시켜야 한다는 sct 운영진의 진수를 보여주는 한 수로 보여집니다.


긴 글의 결론입니다.

R을 잡으세요!!

어떻게 하면 R을 많이 받을 수 있을까요?


[1][2019.07.09] 넉넉히 지불해 봤습니다.

[2] 레퍼럴 토큰(R, SCTR) 토큰 가치 예측

[3] [SCT] 2개월 내에 벌어질 스팀코인판 생태계의 엄청난 변화들

[4] [SCT] SCTR토큰과 R토큰의 등장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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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ar토큰 7월 보팅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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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bit에서 보관 중이던 쓸모없는 steem을

쓸모없는 스팀??? 쓸모없을땐 저한테 주세요? ㅎㅎ
너무 빠른 변화에 가랭이 찢어지것네요... 이젠 여력도 없고~ ㅋㅋ

천하에 쓸모없는 것이 스팀아닌가요? ㅎ
활용처를 제공해주신 sct 운영진에게 감사를..

정말 물건 맞네요! 다만, 앞으로 R토큰 추가 스냅샷 여부, R의 SCTR 전환율 등에 따라서 가치가 급변동할 염려도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기승전 SCT가격에는 좋을것 같습니다!! ^^

네 이 모든 것이 결국은 sct에 호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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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신 분석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정보 많이 주시길 부탁드릴께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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