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의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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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의 발명은 인류 역사에서 특히 항해와 탐험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적 혁신이었다. 나침반은 중국에서 처음 발명되었으며, 한대(기원전 206년 - 기원후 220년) 무렵에 등장했다. 당시 나침반은 항해용이 아닌, 점복과 풍수지리 같은 활동에 사용되었다. 초기 나침반은 자철석이라는 자연적으로 자화된 광물로 만들어졌으며, 이 자철석의 자기적 성질을 이용해 방향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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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약 11세기)에 이르러 중국의 항해자들은 나침반이 바다에서 항로를 찾는 데 유용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나침반을 사용해 광활한 바다에서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이는 원양 항해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발명은 이슬람 세계로 퍼져나갔고, 결국 유럽에 전해졌다. 유럽에서는 나침반이 대항해시대의 필수 도구가 되었으며, 탐험가들이 장거리 항해와 지리적 발견을 할 수 있게 도왔다.
나침반의 기본 원리는 자기 바늘이 지구 자기장과 일치하여 자북극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항해자, 여행자, 군인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나침반의 발명은 인류의 탐험 방식을 변화시켜 대양을 건너는 항해, 세계 무역, 문화 교류를 가능하게 했다. 나침반은 단순히 고대 기술의 결정체일 뿐만 아니라, 후대의 지리적 발견과 세계화의 기초를 마련한 중요한 도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