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제작

in #kr7 years ago (edited)

향수액과 프래그런스오일을 조합하여 향수를 직접 만들어봅시다.

재료

향수베이스액 (500ml ~ 1l 정도 6000원 ~ 10000원)
프래그런스 오일 (10ml ~ 100ml 정도 2000원 ~ 12000원)
향수 공병 (20ml ~ 100ml 정도 2000원 ~ 4000원)
비커 (2000원 정도)
스포일러 (3000원 정도)

향수베이스액은 무색의 알콜냄새가 나는 액체이고, 프래그런스오일은 각종 다양한 종류의 냄새를 풍기는 향수의 냄새를 결정하는 재료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향수베이스액에다 15%~20% 정도의 프래그런스오일을 섞은 후 흔들어주면 일반적인 향수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커와 스포일러는 좀 더 정확하고 편하게 향수를 조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특히 비커는 왠만하면 꼭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스포일러는 프래그런스오일을 정확하게 덜어낼 때 유용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재료들은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방산시장에 들러서 직접 구경하고 냄새를 맡으며 살 수도 있고, 지마켓이나 11번가 등의 인터넷쇼핑몰에서 "향수재료" 등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곳에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가게들의 URL을 링크할까 싶었지만 광고성 글이 될수도 있기에 가게들의 링크는 할 수 없겠습니다. 비교적 쉽게 인터넷상에서도 향수재료 판매점을 검색하실 수 있을겁니다.
비커와 스포일러는 문방구에서 구입가능하겠지만 판매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역시 인터넷쇼핑몰에 판매하는 곳이 있을 것입니다.



조합

예를들어 100ml 양의 향수를 만들려고 하고 냄새를 내는 재료인 프래그런스오일의 비율을 18%로 할려고 한다면, 비커에 향수베이스액을 82ml 넣고 프래그런스오일을 18ml 넣은 후 섞고, 준비했던 향수공병에 옮겨 따르면 향수가 완성됩니다.

프래그런스오일의 비율은 15% 정도로 낮추면 향이 약하고 20% 정도로 높이면 향이 강하게 나는 듯 합니다. 오일의 종류중에는 샤넬이나 입셍로랑 같은 유명한 향수와 같은 향을 내는 오일들도 있고 정말 많은 종류의 향이 있기때문에 잘 골라봅시다. 유명향수액의 경우 샤넬 등의 회사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오리지널이 아니라 그에 비슷한 향을 내게끔 만든 복제품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2~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많은 양의 향수를 직접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금방 섞은 직후에는 알콜과 비슷한 냄새가 강하고 시일이 지날수록 괜찮아질 것입니다.
재료의 종류를 달리 갖추거나 추가적인 재료를 이용해서 아로마향초나 방향제, 디퓨저 등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Sort:  

Congratulations @sbg!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upvotes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nor on SteemitBoard.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By upvoting this notification, you can help all Steemit users. Learn how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