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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진정한 초딩일기.

in #kr6 years ago

운동하셨다는 대목에서 "오늘은 꼭 gym에 가야지"라고 3주째 말만하고 있는 저를 보고 반성. 일찍이어나야지 하고 알람은 맞췄음에도 "알람 꺼져"라고 말을 한 제 자신을 생각하며 또 반성 ㅎㅎ

조근조근 글을 써주시다가 중간에 "꺼져"가 엄청 임팩트가 있었어요 ㅋㅋ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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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m 이 '짐(burden)' 처럼 느껴지는 이 느낌은 역시 저만 느끼는게 아니네요.ㅋㅋㅋㅋ Gym 을 집처럼 드나드시는 @afinesword 님은 저와 미네르바님과는 다른 별에서 왔나봅니다 ㅎㅎㅎ

아 ㅋㅋ 저는 확실히 잘 벼린 칼 님과는 다른 별 출신입니다.

여담인데 Gym이랑 Burden 단어 꺼내시니깐 "Jim Burden"이라는 미국 작가가 생각나네요. 이름 보고 한국 사람들끼리 엄청 키득댔었는데... 그러고 보니 Bob Rice라는 분까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