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574]하루하루

in #kr10 day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서울에서 출퇴근 시간이 넉넉잡아 왕복3시간인데, 말레이시아를 오면 출퇴근은 좀 줄지 않을까 하였는데, 여느 현장과 달리 이런 저런 사정으로 여기도 거의 왕복 3시간이네요.
롤러코스터처럼 달리는 버스 안에서 잠은 쉽사리 오지 않고, 수면이 충분치 않은 것도 있지만, 이런 여독때문에 찌뿌둥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끝냅니다.

처음 2호선으로 지옥철을 뚫고 출근했을 때의 충격과 한 달 후 거기에 적응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을 때의 충격만큼…
이 곳 생활도 어느샌가 적응이 되어있겠지요?

일단 휴가를 다녀오몀 또 적응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이 또한 다 괜찮아질 때가 오겠지요.

하루하루 잘 지내갑니다.
오늘 하루도 잘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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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말레이지아도 교통난이 좀 있나보네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또 적응하긴 하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