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찬가-이불킥의 시작

in #kr6 years ago


혹시 베짱이 찬가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써니힐이라는 그룹의 노래인데

힘들고 지칠 때 듣는 노래에요

개미와 베짱이에 나오는

베짱이가 되고싶어요.


베짱이를 찬양하라~~~~~~~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일이 많았어요. 

꾸준히 하는 건 없고혼자 찾아보고 발만 담궜다가 빼고 발 담궜다 빼고

그렇게 살았죠~ 

비슷한 사람이 많을거에요난 평범하니깐

무엇 하나 특출 나지도 잘하지도 오래하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살았네요.


어느새 20살이 되어 진로를 선택해야할 때

정말 하고 싶은 것도 정말 하기 싫은 것도 없이그냥 그렇게....

집 가까운 대학에 진학해서 전공도 그냥 두루뭉술한?

그렇게 군대를 가고 제대를 했지만 나이만 먹었을 뿐


그러다 그냥  평범한 일을하고 

평범한 월급을 받고 

평범한 일상생활

온통 평범 속에 살다가 

어느 순간 평범하기 싫었죠.


하고싶은 것들,

돈이 안되는 것들,

직업으로 할 수 없는 것들,

“취업하면 취미로 할 수 있다”이런 말을 듣고 포기한 것들,

어떤 누군가는 직업으로 하는 것들,


하고 싶습니다. 할거에요.

'스팀잇'에 올라오는 글을 보니

다들 전문적인 글솜씨가 대단해요~

전 모르겠어요 그냥 적을거에요

해보고싶었고, 하고싶었고, 하고있는걸 적을거에요

글을 쓰고 매일매일 이불킥 할 거 같지만

그냥 할거에요~


사실 글을 써 본적이 없어 많이 부끄럽습니다.

혼자 주절주절 문맥도 맞춤법도 제대로 된 것이 없겠지만 그냥 합니다. 할거에요.

‘알게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