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은 지나간다

in #avle-pool13 hours ago (edited)


Everyday

힘들었던 이번 주도 어쨌든 지나갔다. 여느 추석의 건조하고 상쾌한 기대감을 완전히 뭉개버린 푹푹찌고 꿉꿉한 불쾌감은 그 신체적 느낌에 가학적 폭력을 선사하였다. 느낌이 본래 주관적이기에 객관적 수치, 다시말해 한여름의 32도와 지금 같우 추석의 32도는 겉보기에 같지만 받아들이는 정신에 긍정적 아니 부정적 덤을 덕지덕지 붙여버린다. 제길! 이런 날씨가 한 여름이었다면 그러려니. 비정상적이기에 신체적 감정에 정신적 괴로움을 구태여 덧붙이는게 인간의 어리석음이자 습관화된 패턴이다. 어젯밤 잠을 잘 수 없었다. 이런 불쾌감이 마지막이길! 다행히 비가 오고 난 뒤 기온도 5,6도 가량은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 발악이라고 할까? 습하며 후덕지근함 때문에 자다 깨다 잠반 깸 반, 다음 주부터 지긋지긋했던 무더위의 뒤끝도 사라지겠지.

그런데 비오는 지금 졸라춥다. 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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